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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학벨트 발언'에 세종시 테마주 들썩>

<박근혜 `과학벨트 발언'에 세종시 테마주 들썩>
"돈 넘치는 시장서 단기 수익률 게임 차원"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출산, 물에 이어 이번에는 세종시 테마주가 증시에서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과학벨트를 재검토하면 그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는 말에 세종시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한 것이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영보화학[014440], 프럼파스트[035200], 대주산업[003310], 유라테크[048430]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들 종목은 세종시 인근에 공장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신도시가 개발되면 혜택이 큰 주식으로 분류됐다.

지지부진하던 이 종목들이 이날 급등세를 보인 것은 박 전 대표의 말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전 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과학비즈니스벨트 원점 재검토 논란과 관련, "대통령이 약속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지시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대선공약대로 충청권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에둘러 피력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정치권에서 나오자, 주식시장에서는 원안 유지 쪽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유력 대선주자인 박 전 대표의 말에 따라 주가가 들썩인 것은 이번뿐이 아니다.

작년 12월 21일 박 전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개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자 저출산 대책 기대로 아가방컴퍼니[013990], 큐앤에스[052880], 보령메디앙스[014100], 매일유업[005990]의 시세가 치솟았다.

보령메디앙스는 공청회 직후 2천395원(21일 종가)에서 지난 15일에는 1만450원까지 무려 336%나 폭등했다. 이후 이틀 연속 주가는 급락했지만, 대표적 박근혜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박 전 대표가 물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자 후광은 물 관련주로 이동하기도 했다.

뉴보텍[060260]은 11일부터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으며 자연과환경[043910]과 젠트로[083660]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한가, 엿새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 정근해 스몰캡 팀장은 "대통령 후보군에서 국민 지지율이 가장 높은 박근혜 전 위원의 대선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돈은 많은데 주도주 등이 확실하게 보이지 않자 단기 수익률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팀장은 "예전 이명박 관련주도 그때만 반짝했지 정작 대통령이 되고 나서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했다. 주가의 연속성이 없는 만큼 투자자들이 피해보고 코스닥시장을 불신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ksye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2/17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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