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중국 내 탈북여성 80% 인신매매 대상"

송고시간2011-02-16 09:31

영상 기사 "北여성, 500위안에 인신매매 자원"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북한 여성들이 중국으로 가려고 인신매매를 자원하고 있다고 대북매체 '열린북한방송'이 15일 전했다.
이 방송은 '황해북도 사리원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해 "중국행을 원하는 사리원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자원하고 있는데 이들은 몸값으로 중국돈 500위안(한화 약 8만5천원)에라도 팔려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여성들은 사리원 역전에 나가 '민박주문을 받습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장거리 여행객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 대부분이 민박제공을 빌미로 탈북 브로커를 연결해줄 사람과 만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손님이 회령, 신의주 등 국경지역에서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처음에는 국경지역의 장사에 대해 토론하다가 자연스럽게 도강 이야기로 화제를 바꾼다"며 "이들은 인신매매 브로커와 연결을 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몸값으로 중국돈 500위안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리원 여성들은 인민매매를 통해 받은 돈으로 가족들이 시장에서 채소장사라도 할 수 있고 도강 이후에는 남은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北여성, 500위안에 인신매매 자원"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북한 여성들이 중국으로 가려고 인신매매를 자원하고 있다고 대북매체 '열린북한방송'이 15일 전했다. 이 방송은 '황해북도 사리원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해 "중국행을 원하는 사리원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자원하고 있는데 이들은 몸값으로 중국돈 500위안(한화 약 8만5천원)에라도 팔려가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여성들은 사리원 역전에 나가 '민박주문을 받습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장거리 여행객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들 대부분이 민박제공을 빌미로 탈북 브로커를 연결해줄 사람과 만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손님이 회령, 신의주 등 국경지역에서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처음에는 국경지역의 장사에 대해 토론하다가 자연스럽게 도강 이야기로 화제를 바꾼다"며 "이들은 인신매매 브로커와 연결을 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몸값으로 중국돈 500위안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리원 여성들은 인민매매를 통해 받은 돈으로 가족들이 시장에서 채소장사라도 할 수 있고 도강 이후에는 남은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수전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 토론회서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중국 내 탈북 여성의 80%가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미국 내 북한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의 수전 솔티 대표가 15일 주장했다.

솔티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중국의 `한 자녀 운동' 정책의 결과 중국 내에 여성들이 부족해지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중국에서는 북한 여성들이 팔려다니고 있다"면서 "이 시장은 우리가 예전에 (미국) 남부에서 노예무역이 있을 때의 시장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중국 내 북한 여성들의 인권유린 때문에 탈북 여성들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적 질환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한편 헤이즐 스미스 영국 크랜필드대 교수는 한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 한국에 있는 탈북자의 3분의 1이 북한에서 처벌만 받지 않는다면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j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