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세계육상 경기 `스마트폰으로 생중계'

송고시간2011-02-07 11:21

영상 기사 <"성공대회 만들자".. 세계육상 점검회의>
D-200 점검회의.."대구를 국제도시로, 성공대회 만들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남은 시간 피와 땀을 쏟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대구라는 브랜드를 세계인의 뇌리 속에 각인시켜야 합니다."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200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 스타디움 종합상황실에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국장급 이상 간부와 지역 8개 구ㆍ군 부단체장들이 총집합했다.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확대간부회의 형태의 이날 현장 점검에선 대회 시설과 숙박, 교통편, 도시환경 등과 관련된 준비 상황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수차례 '성공 대회'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잘 준비해 왔지만 분야별로 대회 때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해 경기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하고 동시에 대구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30여분 길어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회의 직후 참석자들은 주 경기장으로 쓰일 대구 스타디움 트랙에 내려가 대회 슬로건인 '달리자 함께 내일로' 구호를 외쳤다.
이어 대형 버스를 이용해 대회 마라톤 코스와 대구 주요 관문도로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등 핵심 교통시설과 두산오거리, 청구네거리, 봉산문화거리, 방천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서 주변 환경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의 성패는 시민의 참여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대구 '왜 이리 친절하노'라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시민도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영상 취재·편집 대구경북취재본부 최문섭>
cms83@yna.co.kr

<"성공대회 만들자".. 세계육상 점검회의> D-200 점검회의.."대구를 국제도시로, 성공대회 만들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남은 시간 피와 땀을 쏟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대구라는 브랜드를 세계인의 뇌리 속에 각인시켜야 합니다."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200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 스타디움 종합상황실에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국장급 이상 간부와 지역 8개 구ㆍ군 부단체장들이 총집합했다.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확대간부회의 형태의 이날 현장 점검에선 대회 시설과 숙박, 교통편, 도시환경 등과 관련된 준비 상황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수차례 '성공 대회'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잘 준비해 왔지만 분야별로 대회 때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해 경기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하고 동시에 대구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30여분 길어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회의 직후 참석자들은 주 경기장으로 쓰일 대구 스타디움 트랙에 내려가 대회 슬로건인 '달리자 함께 내일로' 구호를 외쳤다. 이어 대형 버스를 이용해 대회 마라톤 코스와 대구 주요 관문도로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등 핵심 교통시설과 두산오거리, 청구네거리, 봉산문화거리, 방천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서 주변 환경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의 성패는 시민의 참여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대구 '왜 이리 친절하노'라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시민도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영상 취재·편집 대구경북취재본부 최문섭> cms83@yna.co.kr

D-200 점검회의.."대구를 국제도시로, 성공대회 만들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남은 시간 피와 땀을 쏟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대구라는 브랜드를 세계인의 뇌리 속에 각인시켜야 합니다."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200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 스타디움 종합상황실에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국장급 이상 간부와 지역 8개 구ㆍ군 부단체장들이 총집합했다.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앞으로의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확대간부회의 형태의 이날 현장 점검에선 대회 시설과 숙박, 교통편, 도시환경 등과 관련된 준비 상황이 보고됐다.

'달리자 함께 내일로'
'달리자 함께 내일로'

(대구 대구시청=연합뉴스)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D-200일을 하루 앞둔 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1.2.7. <<지방기사 참고>>
tjdan@yna.co.kr

회의에서는 수차례 '성공 대회'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잘 준비해 왔지만 분야별로 대회 때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반드시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의해 경기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하고 동시에 대구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30여분 길어진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회의 직후 참석자들은 주 경기장으로 쓰일 대구 스타디움 트랙에 내려가 대회 슬로건인 '달리자 함께 내일로' 구호를 외쳤다.

이어 대형 버스를 이용해 대회 마라톤 코스와 대구 주요 관문도로를 직접 방문했다.

특히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등 핵심 교통시설과 두산오거리, 청구네거리, 봉산문화거리, 방천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서 주변 환경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의 성패는 시민의 참여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 대구 '왜 이리 친절하노'라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시민도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