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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보수 출판사 중학교과서 검정 신청"

"日 보수 출판사 중학교과서 검정 신청"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3∼4월에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유샤와 이쿠호샤 등 보수 성향의 출판사들이 모두 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직전 검정 시기였던 2009년에는 일본 교과서 출판사 중 지유샤만 검정을 신청했지만 올해는 역사교과서 8종, 공민 교과서 8종, 지리 교과서 5종이 검정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09년 검정시 역사교과서에 한.일 학계가 부정하는 '임나일본부설'을 포함하는가 하면 조선은 '이씨조선', 임진왜란 같은 조선 침략은 '출병'으로 각각 묘사했던 지유샤와 비슷한 성향의 이쿠호샤 등이 모두 검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이같은 출판사들이 모두 검정을 신청한데다 이번 교과서 검정이 (자민당 정권 시절인) 2008년에 만들어진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이뤄진다는 등 난점이 적지 않다"며 "검정 기준 중 '근린제국조항'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요청하겠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고 우려했다.

일본 국회가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도서를 반환하는 내용의 도서반환협정을 언제 비준할 것이냐는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 정권 고위 관계자가 '(현재 개회중인) 정기국회 회기 중 첫번째 목표가 예산안 통과라면, 두번째 목표는 도서협정비준'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조기 비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조선왕실의궤를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이 최근 북일 교섭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힌데 대해서는 "그동안 일본인 납북 문제와 관련해 대북 압력을 요구하던 여론이 '일단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쪽으로 변하자 일본 정부도 어떻게든 납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북일 대화가 이뤄질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한국학교와 관련해서는 "'동경한국학교' 이사회가 조만간 도쿄에 한국학교 분교를 짓기 위해 분교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사카 건국학교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해 정부 예산 69억원을 책정했고, 나고야에도 한국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chungw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01/27 15: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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