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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당ㆍ군 요직 추가 장악 예상"<보고서>

송고시간2011-01-25 19:11

"北김정은, 당ㆍ군 요직 추가 장악 예상"<보고서>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올해 당과 군의 핵심 요직을 추가로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25일 정세전망 보고서 `한반도 리포트'에서 "북한은 올해 당 중앙위 전원회의나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김정은한테 핵심 당직이나 국가직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면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 비서국 조직담당비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은 올해 김정은 후게체제 구축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각종 선전, 상징조작을 통한 우상화와 국책사업, 군사 부문의 업적쌓기를 통해 대중적 지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북중 경협이 양국의 강한 연대 속에 확대재생산되면서 구조화하고 있지만 개혁개방 등 `빅 이슈'에 대한 북중간의 근원적 견해차, 중국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경계심, 북한의 열악한 투자환경 등이 한계"라면서 "지금처럼 남북 경협이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은 북한 문제를 두고 경쟁하기보다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올해 한국 정부는 반드시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개입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는 남북대화 복원과 남북관계 정상화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미중 양국의 공감대와 북한의 호응으로 조성된 남북 대화의 견인력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동문제연구소는 올해 처음 발간한 연례보고서에 김정은 후계체제, 북중경협, 남북관계 등 10가지 주제에 대한 분석과 정책제언을 담았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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