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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곡가가 마무리한 '투란도트' 공연

송고시간2011-01-17 10:40

<中 작곡가가 마무리한 '투란도트' 공연>
국립오페라단, 25~28일 중국 국가대극원 합작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국 공주 투란도트와 타타르국의 왕자 칼라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는 18세기의 작가 카를로 고치의 우화 '투란도테'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이 담고 있는 사랑의 힘과 자기희생, 용기 등은 당시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베버는 '투란도테'를 위한 서곡과 부수음악, 바치니는 '투란다', 부조니는 '투란도트' 등을 작곡했다.

푸치니도 이에 영감을 받아 오페라 '투란도트'를 작곡했다. 그러나 그는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 채 1924년 세상을 떠났고 이후 제자 프랑코 알파노가 사랑의 2중창과 피날레를 작곡해 작품을 마무리했다.

푸치니의 미완성 부분은 2002년 현대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가 다시 작곡했으며 2005년에는 중국의 작곡가 하오웨이야가 중국 전통의 색을 가미해 재탄생시켰다.

<中 작곡가가 마무리한 '투란도트' 공연> - 2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5∼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 하오웨이야 버전으로 공연되는 이번 무대에는 중국 국가대극원의 연출가와 성악가, 관현악단, 합창단 등 190여 명이 참여한다.

투란도트 역에는 소프라노 쑨시우웨이와 이화영, 칼라프 역에는 테너 목워렌과 박지응, 류 역에는 소프라노 박지현이 출연한다.

연출은 천신이, 지휘는 리신차오, 예술감독은 이소영 국립오페라단장이 각각 담당한다.

관람료는 1만∼15만 원이며 문의는 ☎02-586-5282.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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