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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특파원.., '애리조나 총격 후폭풍' 방송

송고시간2011-01-14 09:49

KBS특파원.., '애리조나 총격 후폭풍'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특파원 현장보고'는 15일 밤 10시30분 '애리조나 총격 사건 후폭풍'을 방송한다.

지난 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용의자가 하원의원을 겨냥한 데다 6명의 사망자 등 많은 사상자가 남에 따라 이번 사건을 두고 정치권의 책임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화당의 사라 패일린 전 주지사가 지난해 중간선거 당시 기퍼즈 의원을 낙선 대상으로 정하고 지역구를 총격의 과녁으로 묘사한 것과 관련한 양당 정치인들의 독설 섞인 표현들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뜨겁다.

또 미국의 느슨한 총기 소유 규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해마다 총기 사건으로 3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지만 미국은 여전히 총기 소유에 관대한 국가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애리조나 주는 21살만 넘으면 별다른 허가 절차 없이 총기를 소유할 수 있고 회사나 병원 이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소지할 수 있다.

용의자 러프너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전력과 정신 병력을 갖고 있지만 총기 소유에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일부 의원들이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묵은 총기소유 논쟁도 다시 불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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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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