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새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송고시간2010-12-25 11:29

<새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음악원을 다니는 노다메(우에노 주리)와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치아키(다마키 히로시)는 알콩달콩 사랑을 키운다.

치아키와 협연이 꿈인 노다메는 치아키와 함께 라벨의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싶어하지만 치아키는 이미 촉망받는 피아니스트가 된 루이(야마다 유)와 같은 곡을 먼저 공연하게 된다.

실의에 빠진 노다메에게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다케나카 나오토)이 협연을 제안하고 노다메는 그와 공연하면서 샛별로 떠오른다.

<새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 2

그러나 노다메는 갑자기 피아노도 그만두고 치아키도 만나지 않겠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3천만부 이상이 팔린 동명 인기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노다메 칸타빌레' 극장판은 전편과 후편으로 나뉜다.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은 지난 9월 국내 개봉한 전편 '노다메 칸타빌레 Vol. 1'의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지는 후편이다.

일본에서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요 출연진이 고스란히 등장해 드라마의 재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피아니스트로서 성장통을 겪는 노다메와 그런 노다메를 다시 피아노 앞으로 이끄는 치아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입을 삐죽 내밀고 눈을 굴리는 특유의 표정을 짓는 노다메 역으로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우에노 주리는 노다메 캐릭터에 꼭 들어맞는 모습이다.

흐르는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불꽃이 터지면서 노다메가 토끼와 폴짝 거리면서 뛰어다니고 연습에 열중하다 머리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노다메를 치아키가 욕조에 던져버리는 식의 만화 같은 장면도 간간이 섞여 웃음을 준다.

다만 평범한 이야기를 나열하고 친구들의 에피소드 등 곁가지가 많아 상영시간 122분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원작 만화와 비교할 때 이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영화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음악을 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영화에서는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모차르트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등 클래식 명곡이 잇따라 펼쳐진다.

노다메가 극중에서 연주하는 피아노곡은 모두 중국 출신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이 연주해 녹음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연출한 다케우치 히데키가 총감독을, 가와무라 야스히로가 감독을 맡았다. 내년 1월13일 개봉. 전체관람가.

kimy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