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한, 예산국회 끝나자 `개헌론 불지피기'>

모두발언하는 안상수 대표
모두발언하는 안상수 대표(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0.12.9
mtkht@yna.co.kr

안상수 "개헌 논의해야" 친박 "정도정치 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이 예산국회가 끝나자마자 `개헌론 불지피기'에 다시 나섰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 등 시급한 현안 때문에 뒤로 늦춰온 개헌 논의에 대해 당 지도부가 나서 그 필요성을 다시 환기하고 나선 것.

예산안과 관련한 야당의 장외투쟁 공세에 대응하지 않고 그간 여권 주류가 추진해왔던 개헌론을 정국 쟁점으로 재부상시키겠다는 구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안상수 대표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1년을 앞두고 정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근본 개혁 과제를 다뤄야 한다"며 "개헌, 선거구제개편 등의 정치 선진화와 국회 선진화 현안에 심도 있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모두발언하는 안상수 대표
모두발언하는 안상수 대표(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0.12.9
mtkht@yna.co.kr

안 대표의 이날 언급은 개헌 전도사를 자처해 온 이재오 특임장관이 이날 개헌 필요성을 강조한 것과 맞물려 개헌론 점화에 여권 지도부가 공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 핵심당직자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연말에서 연초까지는 개각 논란과 함께 개헌이 논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무성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헌 의총 등의 개최 여부에 대해 "그건 당장 할 게 아니다. 조금 있다가 생각할 것"이라고 말해 `온도차'를 보였다.

그러나 개헌 공론화를 놓고는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당내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은데다 이달 중순 이후로는 소속 의원들 다수가 외유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연내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의총 개최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친박 의원은 "뼈에 사무치게 정도(正道)정치에 대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당 지도부 몇 사람의 정치적 발언으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무성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최선은 아니었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을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거듭 강조하고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언론에 보도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가장 정의로운 분이란 것을 지역구 주민들이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직권상정 논란에 대해 "직권상정으로 이뤄진 법안은 8개에 불과하며 이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권한을 행사한 법은 친수구역활용특별법과 서울대학교 법인화법, 2개의 파병동의안"이라고 밝혔다.

sout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12/09 10:54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