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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藥과 毒>

<동전의 양면..藥과 毒>
아리랑TV, 8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미용성형의 대명사가 된 보톡스(보툴리눔 톡스)는 단 1g으로 수백명을 죽일 수 있는 보툴리누스균을 정제한 것이다. 불치병 환자들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모르핀은 양귀비꽃의 아편성분을 약제화했다.

이처럼 자연 상태에서 치명적 독성을 지닌 물질이 사용법에 따라서는 약이 되기도 한다.

거꾸로 몸에 좋은 성분이거나 약이 된다고 알려진 물질도 사용법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과연 독이란 무엇이고 독을 약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은 어떤 것일까.

아리랑TV의 다큐 프로그램 '아리랑 프라임'은 8일 오후 3시 특집 다큐 '동전의 양면, 약과 독'을 통해 때로 인간을 공격하기도 하고 거꾸로 고통에서 구하기도 하는 약과 독의 이중성을 파헤친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죽음과도 맞바꿀 맛이라 극찬했다. 그러나 복어는 말초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를 품고 있다.

제작진은 복어 한마리에는 약 11명의 사람을 줄일 수 있는 독소가 있었다고 전한다. 아울러 고사리, 은행, 미나리, 토란, 홍어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 함유된 독성 실험결과도 공개한다.

동식물이 지닌 천연 독성은 조제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한다.

원가가 낮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의학계와 제약계는 천연 독성물질에 눈독을 들인다.

일례로 지독한 피부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옻나무는 최근 암치료 물질로 각광 받는다.

반면 약이 독이 되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60년대 획기적인 입덧치료제로 인기를 모은 탈리도마이드는 전세계적으로 1만명 이상의 기형아 출산을 불러왔다.

제작진은 6일 "독과 약의 원천은 자연"이라며 "활용하기에 따라 삶과 죽음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고 전한다.

<동전의 양면..藥과 毒> - 2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12/06 0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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