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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호국훈련 아니었다..北 의도적 도발"(종합2보)

연기에 휩싸인 연평도
연기에 휩싸인 연평도(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3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포탄 수십발이 떨어져 연평도 곳곳이 불타고 있다. 2010.11.23 << 연평도 여행객 제공 >>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강병철 기자 = 북한이 23일 연평도를 포격한 것은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이 아닌 의도적 도발이라고 군은 밝혔다.

불꽃 내뿜는 우리 군의 K-9 자주포
불꽃 내뿜는 우리 군의 K-9 자주포(연평도=연합뉴스) 북한이 23일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다량의 해안포를 발사함에 따라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실시된 서해 해상기동훈련에서 포탄 발사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군의 K-9 자주포. 2010.11.23 << 연합뉴스 DB >>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통해 "군이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단순히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사격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했다.

이 차관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2시25분까지 서북도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했다"면서 "사격훈련은 서남쪽 방향으로 NLL(서해 북방한계선) 이남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북측이) 오후 2시34분 해안포 20여발을 쏘면서 공격했으며, 아군도 K9 자주포로 오후 2시49분께 1차 대응, 오후 3시1분께 2차 대응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상황은) 3시41분에 종료됐으며 이때 서로 상호 교전도 부분적으로 있었지 않았는가 한다"고 말했다.

`상호 교전'의 의미에 대해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남북한이 동시에 상대방에게 사격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北 연평도 포격 관련 브리핑
北 연평도 포격 관련 브리핑(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북한이 23일 오후 연평도 육상으로 해안포를 수십차례 발사한 가운데 이날 국방부에서 이홍기 합참작전본부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0.11.23
jieunlee@yna.co.kr

김정두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중장)도 한나라당 긴급 최고위원회에 참석, "우리 군의 연평도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닌 해병대가 매달 백령도에서 실시하는 포격훈련이며, 최근 이를 분기별 실시로 바꿨다"고 보고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우리 군의 포격 훈련은 북쪽이 아닌 남쪽을 향한 것인데, 북한이 이날 오후 갑자기 우리 군 진지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면서 "연평도를 겨냥한 북한의 공격은 위협사격이 아닌 조준사격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NLL 무력화와 김정은으로의 후계체제 공고화, 군사적 긴장을 통한 남북관계 주도권 확보 등을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solec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11/23 2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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