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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조시 그로반 '일루미네이션스'

송고시간2010-11-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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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조시 그로반 '일루미네이션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미국의 인기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이 4년 만에 새 앨범 '일루미네이션스(Illuminations)'를 발매했다.

그로반은 17살에 유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돼 2001년 데뷔 앨범으로 북미에서만 4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03년 2집 앨범 수록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어 2006년 발표한 3집 '어웨이크(Awake)'에서는 이모겐 힙, 허비 행콕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음악적인 보폭을 넓혀왔다.

4년 만에 내는 이번 앨범에서 그는 린킨 파크, 메탈리카 등과 작업했던 록 전문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과 손잡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했다. 보컬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단계 성숙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연주의 첫 트랙 '원더링 카인드(Wandering Kind)'를 시작으로 진중한 멜로디의 '벨스 오브 뉴욕 시티(Bells of New York City)', 클래식과 포크 팝이 배합된 '하이어 윈도우(Higher Window)' 등 모두 13곡이 수록됐다.

그로반은 전체 수록곡 중 8곡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의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늘 채워지지 않았던 음악적 갈증이 이번 앨범을 통해 비로소 해소됐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의 내 앨범 중 단연 최고다"라고 말했다고 음반사인 워너뮤직이 16일 전했다.

<새음반> 조시 그로반 '일루미네이션스' - 2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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