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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에 아토피 치유단지 들어선다

송고시간2010-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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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완공..약초 산책길 등 친환경 치유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팔공산 자락에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친환경적인 요법으로 치유하는 전문 단지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아토피 힐링에코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관련 사업비로 국비와 시비 2억원씩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타운은 팔공산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규모는 부지 20만㎡, 건물 전체면적 1만3천500㎡ 정도가 검토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연치유센터와 약초 산책길, 산 약초 식이요법 센터 등 친환경 치유기관들이 들어선다.

또 대구가 강점을 가진 한방의료 분야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 치료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환경오염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련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대구시는 또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숲길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 내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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