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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소 출입 日軍 일지 '위안부 박물관' 기증

위안소 출입 日軍 일지 '위안부 박물관' 기증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소에 출입했던 내용이 적힌 일본 군인의 일지가 한국에 세워질 '위안부 박물관'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기증된다.

14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일본 시민운동가인 다나카 노부유키씨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대협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부친이 참전 당시 쓴 일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일지에는 군인이었던 그의 부친이 위안소에 다녀온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지 원본은 중국의 한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먼저 약속됐기 때문에 정대협은 복제본을 제작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다나카 씨는 이 일지 외에도 당시 사진과 전쟁터에서 병사들끼리 주고받은 편지, 훈장 등의 관련 자료를 함께 기증한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한일 간 역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다나카 씨는 "오랜 죄책감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눈을 감기 전에 일지를 건넸다. 일본의 어두운 과거를 낱낱이 밝히는 것이 아버지를 대신한 속죄라고 생각한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정대협은 전했다.

eoyy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11/14 15: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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