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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는 인종주의자의 활동무대"

"티파티는 인종주의자의 활동무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미국의 중간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보수주의 유권자 운동단체 '티파티'가 인종주의와 연계돼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더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는 이날 티파티가 반유대주의자와 인종차별주의자, 종교배타주의자들에게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캔자스시티 소재 연구기관인 인권연구교육원이 NAACP 의뢰로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티파티가 사용하는 구호들은 인종차별 문구를 담고 있으며 지도부의 일부는 인종적 발언으로 단체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주요 6개 티파티 조직 중 5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이끌고 있다.

벤 젤러스 NAACP 회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티파티 지지자들은 선의를 가지고 있는 진실하고 원칙적인 사람들"이라고 선을 그은 뒤 "티파티의 지도부와 구성원들은 인종주의와 폭력, 백인우월주의와 연계돼 있는 일부 지도자들과 거리를 두기 위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고서가 올려진 NAACP 웹사이트는 접속이 몰려 한때 장애를 일으키는 등 논란거리로 부상했다.

티파티 측은 이번 NAACP 보고서가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티파티 지지 단체인 티파티 익스프레스의 설립자 샐 루소는 "티파티는 재정낭비를 일삼는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를 하고 있으며 인종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티파티 지지자로 유명한 앤드루 브라이트바트는 폴리티코에 보낸 이메일에서 다수의 흑인 티파티 지지자들이 NAACP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10/21 1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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