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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 체외수정개발 英 에드워즈(종합)

송고시간2010-10-04 20:05

영상 기사 노벨생리의학상, 체외수정개발 에드워즈
<앵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보도에 진혜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올해 첫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에드워즈 교수는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상당수 인간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불임 치료의 길을 열었다”고 에드워즈 교수의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녹취> 리스터 호그 / 노벨위원회 ="시험관 아기 시술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윤리기준을 지키고 장기 연구를 하면서 시험관 아기도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태어나게 했다.
인류 불임치료 역사상 최고의 업적으로 꼽히는 시험관 아기 기술은 1978년 세계 최초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이 탄생하면서 결실을 보았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시험관 아기 400만 명이 태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녹취> 케이 에들러 / 에드워즈 박사 동료 =“시험관 아기 시술법이 자리잡기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 연구 기금 모금도 쉽지 않았다. 비윤리적이라는 비난도 많았다. 에드워즈는 이 모든 것을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뤄냈다.”
공동 연구자였던 산부인과 전문의 페트릭 스텝토 박사는 먼저 세상을 떠나 수상하지 못했으며 고령인 에드워즈 교수도 건강이 좋지 않아 공식 인터뷰를 갖지 못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에드워즈 교수에게는 1천만 스웨덴 크로네, 우리돈 약 16억 7천 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편집:박민지>
autumnsky35@yna.co.kr

노벨생리의학상, 체외수정개발 에드워즈 <앵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보도에 진혜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로버트 에드워즈 명예교수가 올해 첫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에드워즈 교수는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상당수 인간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불임 치료의 길을 열었다”고 에드워즈 교수의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녹취> 리스터 호그 / 노벨위원회 ="시험관 아기 시술법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윤리기준을 지키고 장기 연구를 하면서 시험관 아기도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태어나게 했다. 인류 불임치료 역사상 최고의 업적으로 꼽히는 시험관 아기 기술은 1978년 세계 최초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이 탄생하면서 결실을 보았으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시험관 아기 400만 명이 태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녹취> 케이 에들러 / 에드워즈 박사 동료 =“시험관 아기 시술법이 자리잡기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 연구 기금 모금도 쉽지 않았다. 비윤리적이라는 비난도 많았다. 에드워즈는 이 모든 것을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뤄냈다.” 공동 연구자였던 산부인과 전문의 페트릭 스텝토 박사는 먼저 세상을 떠나 수상하지 못했으며 고령인 에드워즈 교수도 건강이 좋지 않아 공식 인터뷰를 갖지 못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에드워즈 교수에게는 1천만 스웨덴 크로네, 우리돈 약 16억 7천 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편집:박민지> autumnsky35@yna.co.kr

'시험관 아기'로 불임치료에 획기적 기여..400만명 혜택

<그래픽> 2010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업적
<그래픽> 2010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업적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G. 에드워즈(85)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 시험관 아기 탄생을 가능케 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생리학자 로버트 G. 에드워즈(85)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IVF 기술을 개발, "전 세계 10% 이상의 부부를 포함해 상당수 인간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연" 에드워즈 박사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의 중요한 발견들이 현재와 같은 성공적인 체외수정 기술로 이어짐으로써 새로운 의학 분야가 등장했으며 그의 업적은 현대 의학 발달에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노벨 생리의학상에 로버트 G. 에드워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노벨 생리의학상에 로버트 G. 에드워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위원회는 그가 1950년대부터 체외수정이 불임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인간 난자 성숙 과정 등 수정의 중요 원리를 발견하고 1969년 마침내 시험관에서 인간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은 1978년 7월 25일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이 탄생함으로써 결실을 보았으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만명 이상의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

인류의 불임치료 역사상 최고의 쾌거 중 하나로 꼽히는 시험관 아기 시술은 에드워즈 박사와 부인과 의사인 고(故) 패트릭 스텝토 박사의 공동 연구로 가능해졌다.

1950년대부터 수정 과정에 대한 기초연구를 시작한 에드워즈 박사는 인간 난자가 어떤 과정을 통해 성숙하고 여기에 호르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했으며 정자와 난자의 수정이 가능해지는 시점과 조건 등도 밝혀냈다.

또 복강경 시술의 선구자인 스텝토 박사는 복강경을 이용해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하고 인공적으로 수정한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등 시험관 아기 시술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아기 시술법을 개발한 후 영국 케임브리지에 세계 최초의 인공수정 불임치료 병원인 '보언홀 클리닉'을 설립, IVF를 불임 환자들에게 직접 적용했다. 그러나 스텝토 박사는 1988년에 숨져 올해 노벨상 수상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래픽>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그래픽>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4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85) 박사가 선정됐다.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IVF) 기술을 개발, 전 세계 모든 부부의 10% 이상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불임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노벨 생리의학상 단독 수상은 1999년 미국의 귄터 블로벨 박사가 세포 내의 복잡다단한 단백질 작용을 통해 신장결석이나 낭포성 섬유증 등의 원인을 규명한 업적으로 받은 이후 처음이다.

에드워즈 교수에게는 1천만 스웨덴 크로네(약 16억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5일), 화학상(6일),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순으로 발표된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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