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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1등 여고생 죽음 뒤엔 무슨 일이...>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우 김보라, 이준, 한지우, 홍종현, 지연, 신소율(왼쪽부터)가 16일 오후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특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0.9.16
xanadu@yna.co.kr


KBS 8부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명문 자율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여고생 효안이 의문을 죽음을 맞는다.

그녀가 죽기 전날 이별을 선언했던 남자친구 호수는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효안에 대한 이상한 의혹이 퍼진다. 호수와 다섯 명의 친구들은 그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고,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다.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민두식 감독, 김정환 감독, 배우 이준, 지연, 홍종현, 한지우, 김보라, 신소율(왼쪽부터)이 16일 오후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특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0.9.16
xanadu@yna.co.kr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가 아니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10분 방송될 KBS 1TV 8부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의 이야기다.

2008년 박보영, 김수현 등이 주연을 맡아 선보였던 '정글피쉬'는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을 소재로 성적 조작 문제를 다루면서 새로운 연출기법을 시도해 호평받았다. 미국 피버디상, 동아시아PD포럼 우수상, 서울드라마페스티벌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2편에서는 여고생의 죽음에서 출발해 입시, 자퇴, 성적스트레스, 가족 문제, 임신, 재단비리 등 교육현실을 고발한다. 12월에는 극장판으로 재편집돼 영화로 개봉된다.

16일 상암동에서 열린 '정글피쉬2'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환 PD는 "2008년 '정글피쉬'를 만들면서 2탄에 대해 고민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계속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청소년 드라마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미스터리 학원드라마라는 장르를 선택했다. 1편과 마찬가지로 영화 영상과 같은 느낌이 나도록 화면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2편에서는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홍종현, 그룹 엠블랙의 이준을 중심으로 한지우, 신소율, 김동범, 김보라 등이 출연한다.

'공부의 신'에 이어 고교생의 고민을 표현하는 지연은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엄친딸'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성적 스트레스를 감추고 사는 서율 역을 맡았다. 늘 자기보다 성적도 좋고 성격도 밝았던 효안을 질투한 그는 엄마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어린 시절부터 준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약을 몰래 간직하고 다닌다.

지연은 "실제 내 성격과 말투는 아주 밝은 편에 속한다. 그런데 서율이란 인물은 이기적인 면과 어둠이 공존해 눈빛부터 말투까지 평소와 달리 냉정하게 표현해야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서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배우 김보라, 이준, 한지우, 홍종현, 지연, 신소율(왼쪽부터)가 16일 오후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특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0.9.16
xanadu@yna.co.kr

할리우드영화 '닌자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준은 단순 열혈 의리파 소년으로 불의의 사건으로 자퇴를 한 바우를 연기한다.

이준은 "캐릭터가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이 박수를 치며 좋아하시더라"며 "말하는 어투 등이 바우랑 닮은 것 같다. 바우가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속도 깊다. 그런 점이 닮은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효안의 남자친구이자 비합리적인 학교 시스템에 시니컬한 태도를 가진 호수 역을 맡은 홍종현은 "드라마 준비를 위해 감독님을 많이 귀찮게 했다. 계신 곳을 찾아가서 자주 만나고 많이 배웠다"며 "그런 것이 촬영 때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러지 않았으면 드라마에서 잘렸을 것 같다"며 웃었다.

한지우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효안을 연기하고 김동범은 호수의 곁을 얼쩡거리는 태랑을, 신소율은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하는 당찬 소녀 라이를, 윤공지는 심각한 4차원 소녀 공지를 각각 맡았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처지에 놓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이 현실적으로 묘사된다"며 "돌개바람에 휩쓸려 정글 속 작은 웅덩이에 떨어져버린 '정글피쉬'처럼 잘못된 장소에 갇혀 힘겨워 하는 10대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9/16 16: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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