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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일부 `김정은 사진' 진품 아니다">

&quot;김정은 사진 및 자료 수집하고 있다&quot;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3남 김정은의 사진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지만, 이중 일부는 `김정은'이 아니라고 정보책임자가 13일 밝혔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낮 국회 정보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김정은 사진과 관련한 얘기를 주고받다가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다.

원 국정원장이 `가짜 김정은 사진'을 구체적으로 지목하거나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수년 전에 일본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 1장이 `가짜'라는 것이다.

그는 &quot;그 사진에 있는 인물은 `김정은'이 아니라 우리측 외교관의 아들&quot;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정보위 회의에서 의원들은 &quot;국정원이 김정은의 사진을 비롯해 관련 자료가 있느냐&quot;는 질문을 던졌고, 국정원측은 &quot;나름대로 관련 사진 및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quot;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위 소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quot;국정원이 최근 김정은의 최근 사진을 확보하고 있느냐&quot;는 질문에 &quot;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quot;고 밝혔다.

kbeom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9/13 21: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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