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랑스 하원, 60→62세 정년 연장안 통과

송고시간2010-09-11 14:54

프랑스 하원, 60→62세 정년 연장안 통과

(파리 AFP.dpa=연합뉴스) 프랑스 하원이 10일 현재 60세인 퇴직 정년을 2018년까지 62세로 늦추고, 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상향 조정하는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프랑스 연금개혁법안은 이달 중 하원에 이어 상원 표결을 거쳐 내달 발효될 전망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는 급증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정년연장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 노동계는 7일 연금개혁에 반대해 대규모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오는 23일에도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노동계 총파업 이틀 뒤인 9일 연금개혁안이 합리적이지만 조정이 가능하다면서도 정년을 늦추지 않고서 연금제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사회당 측은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년 연장 입법을 철회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2억유로를 기록했던 프랑스의 연금 관련 재정적자는 올해 300억유로대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hanarmdr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