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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자퇴 신소율 "고등학생 역 맡았어요">

<고교 자퇴 신소율 "고등학생 역 맡았어요">
KBS '정글피쉬2' 주연 발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하루빨리 연기를 하고 싶어 고교를 자퇴하고 극단 활동을 했다.

하지만, 대학에는 가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검정고시를 치렀고 국민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그런 그가 청소년드라마에 고교생으로 캐스팅됐다. 신예 신소율(23)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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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26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8부작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2'의 주연 6명 중 한 명인 이라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자유분방하고 보이시한 캐릭터로 밤에는 인디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또래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최근 만난 그는 "비록 실제로는 자퇴했지만 고등학생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10대 때 청소년 드라마는 내게 꿈이었다"며 "스무 살 넘어서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막차를 타게 돼 너무 기쁘다.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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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그 학교에 연극부가 없어서 자퇴를 했어요. 그 길로 구로구 사회복지센터의 극단에서 활동했죠. 꿈이 확실했기 때문에 부모님도 반대하지 않으셨어요. 대학 진학 약속도 지켰고요. 다만, 교복입고 등하교하는 평범한 고교생의 일상은 경험하지 못해 아쉬웠죠. 이번 드라마에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돼 정말 좋습니다."

2005년 온게임넷 MC로 데뷔한 그는 영화 '궁녀'와 '폐가' '폭풍전야'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LG 유플러스의 'YO' 광고에서 독특한 가족의 일원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려서부터 나서는 것 좋아하고 주목받는 것을 즐겼어요. 제가 예쁜 것으로 승부할 얼굴이 아니라는 것 잘 알아요. 그래서 더더욱 연기를 잘해 변화무쌍한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김정은 선배가 제 롤 모델입니다."

그는 "사실 지금이라면 자퇴를 않았을 텐데 그때는 그만큼 연기를 빨리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다"며 "연기에 대한 절실함을 잊지 않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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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9/01 07: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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