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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송페스티벌' 명예조직위원장에 청룽

송고시간2010-08-19 16:59

'아시아송페스티벌' 명예조직위원장에 청룽
23일 위촉식, 유니세프 홍보대사 이민호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홍콩 배우 청룽(成龍.56)이 '2010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다고 주최사인 (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 이사장 김영훈)이 19일 밝혔다.

청룽은 교류재단과 서울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위원장 박동은)가 오는 10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의 명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청룽의 위촉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홍보대사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스타 이민호도 참석한다.

교류재단에 따르면 청룽은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문화 행사이자 아시아 스타들이 함께 할 국제적인 자선음악행사로 기획된다는 점에서 명예조직위원장 직을 수락했다.

청룽은 평소 '청룽자선기금회'를 조직해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지역 돕기 자선음악제인 '청룽 굿 프렌즈 콘서트'를 개최했었다. 한국과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지난해 경남 통영을 방문해 한국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룽은 위촉식을 겸해 열릴 기자회견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를 알리고 무대에 오를 아시아권 스타의 1차 라인업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교류재단은 "기상이변, 자연재해, 경제난 등으로 고통받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아시아권 인기 가수들이 희망의 멜로디를 전하는 자리"라며 "유니세프 자선 인형의 온라인 판매와 현장 모금 등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돼 '파키스탄 수해지역 아동'을 돕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7개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 1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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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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