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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계 미국인, 고국행 늘어

송고시간2010-08-18 22:16

<Weekly Travel> 평화롭고 조용한 항구도시, 호이안
<Weekly Travel> 평화롭고 조용한 항구도시, 호이안

(호이안=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베트남 중부의 자그마한 항구도시인 호이안에서 하얀 아오자이를 입은 학생들이 배에 탑승해 강을 건너고 있다. 호이안은 오래된 목조 가옥이 늘어서 있는 고풍스러운 거리가 특징인 마을로 과거 중국, 일본, 유럽 등 각지의 상인들이 드나들었던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에는 미술관과 카페,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2009. 8. 29
kjhpress@yna.co.kr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베트남이 경제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지난 1970년대 공산화 당시 고국을 탈출했던 베트남인들의 모국행이 늘고 있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18일 베트남이 1986년 말 개혁.개방정책인 '도이모이(Doi Moi)'를 채택한 이후 연 평균 7.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하면서 1975년 공산화 당시 탈출해 해외에 체류해온 많은 베트남인들의 고국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체류 베트남인(Viet Kieu)'으로 불리우는 이들은 매년 50여 만명이 경제붐이 일고 있는 고국을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돌아오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전국요리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전국요리를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랑 카페'는 26일 '베트남 요리 뷔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전통음식 연구회 소속 여성 연구원 4명을 조리사로 초청한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45여개의 다양한 메인 요리와 10여개의 후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원(봉사료 및 세금별도)이다. 2009.10.26
xyz@yna.co.kr

35년 전 9살 때 부모를 따라 어선을 타고 탈출했던 저니 트리 누엔은 그동안 미국에서 살아오다 최근 영화감독이 되어 베트남에서 영화인생을 펼치기 위해 돌아왔다.

그는 "많은 것이 변했으며, 35년 전 모국을 등지게 만들었던 요소들은 이제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며 고국으로 돌아온 배경을 설명했다.

조지메이슨 대학의 누엔 만 홍 교수는 "베트남은 경제성장이 계속되는 반면, 미국의 경우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으면서 많은 베트남계 미국인들이 고국행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물론 친숙한 문화 속에서 가까운 친인척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정서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에 체류하는 베트남인들이 고국의 친인척들에게 보내는 송금액도 급증하고 있다.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은 지난 2001년 20억달러 수준에서 2008년에는 72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정도가 됐다. 이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작년의 경우 해외체류 베트남인들의 모국 송금액은 68억달러로 약간 감소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반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경제기 회복국면으로 접어들면 송금액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세계은행의 베트남 담당자인 다니엘 몬트는 전망했다.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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