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서 '아시아권 대학생 여름캠프' 개최

포스텍서 '아시아권 대학생 여름캠프' 개최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텍, 서울대, 도쿄대, 베이징대, 홍콩과기대 등 아시아지역 연구중심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학생 여름캠프'가 16일 포스텍에서 열렸다.

협의회 회원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캠프는 '동북아시아는 어떻게 세계를 이끌 것인가?'라는 주제로 아시아 국가간 신뢰 해결과 범학문, 국가적 네트워크 형성, 아시아 국가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워크숍과 토론 등으로 6일간 진행된다.

또 캠프기간 교수 초청강연과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견학과 참가학생들의 문화교류의 밤, 포스코, 포항.경주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캠프에는 AEARU 회장학교인 홍콩과기대를 비롯 일본 도쿄대.교토대, 중국 베이징대, 대만 칭화대 등 아시아권 17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52명이 참가했다.

AEARU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연구중심대학 간의 연구.학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으며 여름캠프는 97년 포스텍에서 처음 열린 후 매년 8월 열린다.

shl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8/16 14: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