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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경기 모멘텀 우려에 코스피 급락(마감)

송고시간2010-08-12 18:18

<시황> 경기 모멘텀 우려에 코스피 급락(마감)
경기우려.外人매도.PR매물에 1,720대초반 `곤두박질'
코스닥도 사흘째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44포인트(2.07%) 내린 1,721.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등 주요국의 증시가 경기 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6.85포인트(1.53%) 내린 1,731.34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까지 더해지면서 지수는 장막판에 1,720선대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다.

개인과 기관이 4천619억원과 1천2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5천423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2천500억원가량 프로그램 순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다.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철강금속(-4.03%)과 기계(-2.97%), 화학(-2.82%), 보험(-2.55%) 등이 급락했다. 증권업종도 2.3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가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검토 소식으로 3.82% 내렸으며 현대모비스(-3.73%), LG화학(-2.17%), 현대중공업(-2.11%) 등도 약세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이 수익성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KB금융(-2.69%), 신한지주(-2.49%) 등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업체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몰리며 SK에너지 등 정유업체의 주가가 급락했다.

인도의 마힌드라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쌍용차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했으며 대한전선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13.85% 내렸다.

상장 첫날인 도화는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 21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포함 606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 종목 15개 가운데 13개가 우선주였다.

시간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3억5천950만주, 거래대금은 5조4천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4.16포인트(0.88%) 내린 470.98에 마감됐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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