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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탄생 100주년 창작극 '오감도'

송고시간2010-08-12 11:31

<이상 탄생 100주년 창작극 '오감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시인 이상(李箱, 1910~1937)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소설 '날개'를 각색한 창작극 '오감도'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오늘의 위성신 대표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원작과 달리 시점을 2010년 현재로 옮겨왔다.

성매매 여성인 아내 '금홍'에게 얹혀사는 백수 '이상'이 자아 분열과 심리적 허무에 괴로워하다 끝내 옥상에 올라가 삶을 마무리한다는 소설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왔다.

극 중간중간 이상의 시 '오감도'를 슬라이드 형식으로 상영하고 배우들의 움직임 연출 등을 통해 이상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위성신 연출은 "시인 이상과 그의 소설 '날개'에 등장하는 이상, 그리고 현실에 살고 있는 이상을 각각 대비시킨 연극"이라며 "어둡고 복잡했던 이상의 정신세계를 문밖으로 끌어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출연 김수현, 김로사, 오주석, 노윤정, 민충석, 신기섭 등.

오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학로 축제소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2만~2만5천원. ☎02-762-0810.

<이상 탄생 100주년 창작극 '오감도'> - 2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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