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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 지원단체 日총리 담화 '실망'

근로정신대 지원단체 日총리 담화 '실망'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0일 한국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식민지 지배와 관련,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지만 근로정신대를 지원하는 단체는 "본질에서 비켜갔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근로정신대를 돕고자 결성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의 이국언 사무국장은 "국치 100년이 갖는 의미의 본질에서 비켜간 담화다. 한일합방의 불법성과 무효를 선언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으면서 과거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기회 자체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국장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99엔', 후생연금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은 점으로 볼 때 다른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조차 없음을 알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명백히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조차 하지 않아 이후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어떤 진정성을 보이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점도 아쉽다"며 "이번 담화가 과거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기에서 실질적인 조치에 이르지 못하고 갈등을 재현시킬 여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8/10 1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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