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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보부, 과격 이슬람 웹사이트 운영>

<네덜란드 정보부, 과격 이슬람 웹사이트 운영>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네덜란드 정보기관이 과격 무슬림을 추적하고자 과격 이슬람 웹사이트를 근 6개월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일간 '데 텔레그라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보보안부(AIVD)는 올해 초 과격 이슬람 웹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다가 이 웹사이트가 컴퓨터해킹의 근거지로 이용될 정황을 포착하고는 최근 폐쇄했다.

이 웹사이트가 개설된지 1~2개월 만에 고정 회원이 150명선에 이르렀으며 회원들은 각국 보안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교신하는 방법,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서버 작동을 끊는 방법 등에 대해 게시판 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나누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데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가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를 공격하려는 과격 이슬람 컴퓨터 해킹조직 '지하드 해킹 대대'의 근거지로 이용될 정황을 포착한 AIVD가 웹사이트를 폐쇄했다.

네덜란드 정보기관이 주의해야할 인물이나 단체의 활동을 감시할 목적으로 감시대상에 거짓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전술을 쓴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AIVD의 전신인 국가안보청(BVD)은 지난 1970년대 초 자국 내 과격 공산주의자를 유인, 정보를 캐내고자 '짝퉁' 공산당을 창설한 바 있으며 당시 중국이 이 짝퉁 정당에 재정을 지원할 정도로 성과를 냈었다고 언론이 전했다.

econ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8/08 2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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