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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백화점협회, 한국식 경영 배우러 방한>

<日백화점협회, 한국식 경영 배우러 방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 백화점업계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는 한국 백화점으로부터 '한 수' 배우려 방한했다.

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이세탄(伊勢丹)의 오니시 히로시 사장을 단장으로 다카시마야(高島屋), 다이마루마쓰자카야(大丸松坂屋) 등 일본 주요 백화점의 임직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일본 백화점협회 조사단이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2일 오후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을 방문했으며 남은 기간 다른 주요 백화점도 찾을 예정이다.

조사단이 국내 백화점들을 둘러보며 특히 관심을 둔 부분은 백화점 경비 절감과 고객 서비스, 마케팅, 판촉 전략 등으로, 쉽게 말해 `손님을 많이 끌어 이익을 내는 방법'이라고 우리 업계 관계자는 귀띔했다.

일본 백화점 업계는 대표적인 업체들의 작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1∼2%에 불과하고 올해 초 도쿄의 심장부인 긴자(銀座)지역에 있는 세이부백화점 점포가 문을 닫을 정도로 부진한 상황이다.

반면,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이 80.5% 느는 등 국내 백화점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 백화점 고위 관계자들이 한국의 '성장 비결'을 배우려 한다는 것이다.

이날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 박광혁 전무로부터 백화점 현황과 경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조사단은 백화점 카드를 바탕으로 한 세분화된 CRM(고객관계관리)과 고객 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권과 시장환경, 매출뿐 아니라 타깃마케팅, 문화마케팅 등 특화된 마케팅을 브리핑했다"며 "일본 관계자들은 '열린경영위원회', '고객추천지수(NPS)' 등 고객 서비스 개선 사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조사단은 3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4일 코엑스몰을 둘러보고 5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광복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8/02 16: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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