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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野 "다시 정권 심판을"

송고시간2010-07-28 10:31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민주당 은평을 장상 후보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선대본 상임고문단 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0.7.28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강병철 기자 = 민주당 등 야권은 결전의 날인 28일 6.2 지방선거에 이은 제2의 정권심판론이 힘을 발휘하길 기대하며 긴장감 속에 선거 결과에 촉각을 세웠다.

특히 정권 실세들의 출마에 맞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선거가 전체 성패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두 지역의 막판 대역전 가능성에 희망을 걸었다.

텃밭인 광주 남구에서 비(非) 민주당 단일후보로 나선 민노당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날 정권심판론을 살리는데 주력하면서 연고자 네트워크를 총동원, 재보선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은평을과 충북의 오전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자 "5+α의 승리도 가능하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며 "이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권의 실패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고 주장한 뒤 리비아가 현지 주재 한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과 관련, "이상득 의원이 리비아에 특사 자격으로 갔다오며 자원외교를 열심히 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역시 이 정권은 `거짓말 정권', `만사형통 정권'"이라며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도대체 대통령 특사를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모든 외교활동비는 어디에서 조달했는지 정부가 밝힐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의 태백시 회계책임자가 금품을 전달하다 적발돼 선관위가 조사 중이라며 "`차떼기당'의 돈선거 망령이 부활했다"고 공세를 취했다.

자유선진당은 유일하게 후보를 낸 충남 천안을의 선전을 위해 막판까지 `제3당 역할론'을 역설했고, 민노당은 민주당의 텃밭 광주 남구에서의 `정치혁명'을 기대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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