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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거주 외국인 48년만에 첫 감소(종합)

日 거주 외국인 48년만에 첫 감소(종합)
경기침체 여파..중국 국적↑ 한국.조선적↓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경기 침체와 고용 부진으로 지난해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숫자가 근 50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일본 거주 외국인은 218만6천121명으로 2008년(221만7천426명)보다 1.4%(3만1천305명) 줄어 48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일본 제조업체들이 세계 경기침체에 대응하고자 사업장을 외국으로 옮기고 국내 일자리를 줄이는 등 자구책을 시행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 내 외국인의 비율은 지난해 10월1일 현재 일본 총인구 1억2천751만명(추계) 중 1.71%로 이 비율도 2008년보다 0.03%포인트 줄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68만518명(31.1%)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한국 국적이나 조선적(朝鮮籍.무국적)의 재일동포 57만8천495명(26.5%), 브라질 국적자 26만7천456명(12.2%), 필리핀 국적자 21만1천716명(9.7%) 순이었다.

한국.조선적 재일동포는 2007년까지만 해도 일본 내 외국인 중 가장 많았지만, 2008년부터는 중국 국적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9년 63만6천548명으로 일본 내 외국인의 40.9%에 이르렀던 한국.조선적 동포는 혼인.귀화 등의 이유로 꾸준히 줄고 있고, 지난해에는 2008년(58만9천239명)보다 1만744명 줄었다. 중국 국적자는 같은 기간에 2만5천141명 늘었다.

외국인 218만여명 중 영주자가 94만3천37명, 비(非)영주자가 124만3천84명이었다.

영주자 중에서는 일제시대 강제로 끌려간 재일동포 등 특별영주자가 40만9천565명, 일반 영주자가 53만3천472명이었다. 한편 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1952∼2008년 일본 국적으로 바꾼 이들이 31만3천245명에 이르러 이들을 포함한 일본내 한반도 출신 인구는 약 90만명으로 추산된다.

chungw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7/07 1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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