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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뢰즈의 잠재론'

송고시간2010-07-01 06:26

<신간> '들뢰즈의 잠재론'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질 들뢰즈의 잠재론 = 조성훈 고려대 강사의 들뢰즈 사상 해설서.

저자는 먼저 들뢰즈 사상의 '배아'가 되는 저작 '베르그송주의'에서 '방법으로서의 직관' '직관의 대상으로서의 지속' '삶의 실천' 등의 주제를 뽑아낸다.

이어 이들 주제가 프루스트, 사드, 마조흐, 멜빌, 휘트먼 등 문학ㆍ예술의 차원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를 살핀다.

갈무리. 428쪽. 2만원.

<신간> '들뢰즈의 잠재론' - 3

▲우연과 필연 = 노벨생리ㆍ의학상 수상자이며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낸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의 논쟁적 주저. 조현수 옮김.

생명체가 출현한 사건은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분자 차원의 미시 세계에서 우연히 일어난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진화 과정 역시 생명체의 본질적 속성이 아니라 우연적 속성으로 본다.

그러나 일단 이 우연적 사건들이 DNA 구조에 새겨진 다음에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자기 복제'가 일어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중역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전 번역본과 달리 불어판 정식 계약으로 출간됐다.

궁리. 288쪽. 1만3천원.

▲비판적 실재론 = 앤드류 콜리어 지음. 이기홍ㆍ최대용 옮김. 과학철학자 로이 바스카의 이론인 '비판적 실재론'에 대한 해설서.

바스카의 비판적 실재론은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과학자들이 오만에 빠진 나머지 '인간이 인식할 수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적 오류'를 반박하며 나온 이론이다.

바스카는 본래 이 이론을 '초월적 실재론'이라 불렀고 이 이론을 사회과학에 적용하면서는 '비판적 자연주의'라고 불렀으나 흔히 이 둘을 통칭해 '비판적 실재론'이라는 축약된 이름이 붙었다.

영국 방고르대ㆍ사우드햄튼대 교수를 역임한 저자는 로이 바스카와 함께 사회운동과 학문적 토론을 함께해온 동료다.

후마니타스. 392쪽. 1만8천원.

<신간> '들뢰즈의 잠재론' - 2

▲맑스의 경제학 = 일본 출신의 세계적 수리경제학자 모리시마 미치오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수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연구서. 류동민 옮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르크스 경제학이 과학적이지 못하고 형이상학적이라는 주류경제학자들의 편견과 달리 수학적 논리로도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힌다.

예를 들어 '노동가치론'은 케인즈 경제학의 '고용승수'와 사실상 같은 것임을 수학으로 설명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창출하려면 잉여가치의 착취가 있어야 한다는 마르크스의 주장도 수학식을 통해 증명한다.

나남. 312쪽. 2만원.

▲구술사, 기억으로 쓰는 역사 = 윤택림 한국구술사연구소장이 서구 구술사 연구의 고전에서 중요한 글 10편을 골라 번역했다.

구술사 이론을 선보인 1부 '구술사란 무엇인가'부터 프랑스에서 논의된 '기억'에 대한 논문들과 영화와 대중기억에 대한 푸코의 글을 모은 '기억과 역사'와 '대중기억' 실제 구술사 연구 사례를 소개한 '기억의 정치학' 등으로 구성됐다.

아르케. 384쪽. 2만3천원.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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