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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복점 개점 6개월..서부경남 고객 유인

송고시간2010-06-29 10:47

롯데백화점 광복점<자료>
롯데백화점 광복점<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전국 최초의 씨사이드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광복점 개점으로 서부경남과 제주도 쇼핑객들의 부산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광복점 개점 6개월을 맞아 지역 상권변화를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을 찾은 고객은 지난해보다 42% 늘었고, 지역별로는 서부경남과 제주도지역 고객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 고객의 경우 부산과 제주를 연결하는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광복점이 문을 열면서 전년대비 64.1%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주 고객층도 타 지역과 달리 20대 중반(25~29세, 19.0%)에서 30대 초반(30~34세, 20.3%)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진해와 거제, 밀양, 통영, 마산 등 서부경남 고객의 경우 부산지역 나머지 3곳의 롯데백화점을 찾는 비율보다 광복점을 찾는 비율이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돼 서부경남 고객을 부산 원도심 상권으로 유인하는데 광복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타 지역 고객의 부산 유입현상은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부산항 연안 여객터미널, KTX, 김해공항 등 기존 교통망에다 올 연말 거가대교 개통과 KTX 부산-동대구 구간 개통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 6개월간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이용한 부산지역 고객은 총 30만명(롯데카드 고객기준)으로, 이 가운데 사하구 거주 고객이 20.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도구 9.6%, 서구 7.6%, 중구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영남지역장 최성헌 홍보실장은 "광복점 오픈으로 서부산 상권과 원도심이 점차 활기를 얻어가고 있다."라며 "오는 8월 광복점 신관이 오픈하게 되면 타지역 고객의 유입은 더욱 늘어나 부산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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