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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도둑, `앱'에 덜미

송고시간2010-06-24 03:36

<아이패드 도둑, `앱'에 덜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IT 기업 애플 매니저(31)의 집에 침입, 아이패드를 훔친 도둑이 `위치 추적용'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23일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닷컴에 따르면 애플의 한 직원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자택에 도둑이 들어 아이패드 2대를 포함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등 2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간 사실을 발견했다.

도둑을 맞은 애플 직원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한 뒤 경관이 보는 자리에서 자신의 아이폰과 위치 추적용'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미 파인드 마이 앱'(Mobile Me Find my iPad app)을 활용, 아이패드의 위치를 추적했다.

애플 직원은 도난당한 아이패드가 차량에 실려 움직이고 있는 사실을 파악,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애플 직원의 추적 내용을 근거로 `의심' 차량을 뒤쫓아 가 제지한 뒤 도난당한 아이패드를 차량 뒷좌석에서 발견, 절도범을 체포했다.

머큐리뉴스는 위치 추적용 `앱'을 활용한 절도범 검거 사례가 애플의 `홍보용' 광고처럼 들릴 지 모르지만 실제 절도 사건은 발생했고 경찰이 `앱' 덕분에 절도 당일 사건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새너제이 경찰은 "정말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 애플 직원이 아이패드의 위치를 추적해 냈고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제지했는데 도난당한 아이패드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플 직원은 최근 소파의 쿠션 사이에 떨어져 있던 자신의 아이폰을 찾지 못하다 위치 추적용 앱으로 발견한 경험이 있었다. 체포된 절도범은 애플 직원의 집을 리모델링해 준 건축업자로 알려졌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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