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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팔로 뉴스' 온라인 실명제 첫 도입

美'버팔로 뉴스' 온라인 실명제 첫 도입

(워싱턴 AFP=연합뉴스) 익명을 이용한 악성 댓글이 미 언론계에서 큰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미 주요 신문으로서는 처음으로 '버팔로 뉴스'(뉴욕주)가 21일 자사의 웹사이트에 실명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팔로 뉴스는 이날 자사의 온라인 사이트인 '버팔로뉴스 닷컴'에 댓글을 남기고 싶어하는 독자들은 실명을 사용해야 한다고 공시하면서 온라인 사이트와 함께 신문의 독자 투고란에도 투고자의 실명과 주소가 게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웹사이트들은 익명을 이용한 악성 댓글(악플)들을 차단하기위해 댓글란을 아예 없애거나 악플 포스트들을 걸러내기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를 비한 일부 웹사이트들은 댓글의 게시 전 편집자 등의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며 다른 사이트들은 댓글 게재 전에 이메일 주소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버팔로 뉴스는 평일 16만2천부, 일요판 24만4천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미국내 주요 신문으로서는 처음으로 웹사이트 실명화를 실행하고 나섰다.

버팔로 뉴스의 마거릿 설리번 편집인은 실명화의 결정이 장기간의 내부 논의 끝에 이뤄졌으며 8월부터 시행될 것이라면서 "온라인 논평(댓글)이 본래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도입됐으나 이내 품위를 상실하고 일부 댓글은 인종차별적인 추한 모습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보스턴 노스이스턴대학 언론학부의 댄 케네디 교수는 버팔로 뉴스가 미국내 주요 언론으로서는 처음으로 익명제 철폐를 선언하고 나섰다며 "많은 사람이 이제는 논평의 익명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소 인터넷 댓글의 실명화를 강력 주장해온 '아메리칸 저널리즘 리뷰'의 렘 리더 편집장은 버팔로 뉴스의 조치를 적극 환영하면서 현재 다수의 언론사가 악성 댓글들과 관련해 명예 훼손 등으로 제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yj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6/22 1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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