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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사기죄 전경환 형집행정지 불허

수원지검, 사기죄 전경환 형집행정지 불허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로 징역 5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가 불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17일 "지난 3일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씨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며 "심의위는 전씨가 수형생활을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안 좋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앞서 지난달 17일 주소지(분당)를 관할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뇌경색 등 지병을 이유로 형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전씨는 2004년 4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회사 대표인 장모씨를 속여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6억원을 받아내는 등 모두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3일 징역 5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전씨는 현재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6/17 17: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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