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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전쟁드라마 '전우' 돌아온다>

<35년전 전쟁드라마 '전우' 돌아온다>
KBS 6.25 60주년 특별기획 19일 첫방송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대형 전쟁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는 1975년 방송됐던 드라마 '전우'를 리메이크해 1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40분 1TV를 통해 방송한다.

직접 제작에 나선 KBS는 '반공(反共)'에 무게를 뒀던 전작과 달리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방점을 둘 예정이다. 6.25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23일 방영을 앞둔 MBC의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과의 비교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은 9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게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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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과 인천상륙작전을 기점으로 압록강까지 북진을 이끈 한 분대 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75년 방송된 라시찬 주연의 원작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민 드라마로 떠올랐고 1983년 강민호 주연으로 2편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2010년판 '전우'에서는 최수종이 원작에서 라시찬이 연기했던 베테랑 군인 이현중 분대장을 연기한다.

최수종은 "군화나 군복이 모두 새것이었는데 몇달 촬영하는 사이 많이 헐었다"며 "전쟁의 참혹함과 상처를 화면으로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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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출신 국군사단장 박웅을 연기하는 이덕화는 "언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이냐가 굉장히 고민이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반은 답을 얻었다"며 "전쟁은 우리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애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한 이미지의 배우 이태란은 냉철하고 능력있는 북한 인민군 장교 이수경을 맡았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나이 들어 쇠약해지기 전에 여전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며 "현장에서 여자라서 봐주는 것 없다. 촬영 현장이 워낙 위험하다 보니 무서울 정도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생생한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8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드라마 '추노'에서 사용했던 고속카메라를 사용했다.

주연배우들 외에도 임원희, 김뢰하, 홍경인, 이승효 등이 각기 사연을 가진 분대원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김상휘 PD는 "나이와 출신이 다른 사람들이 전쟁을 겪으면서 진정한 전우가 되는 과정을 그린 본격 전쟁드라마"라며 "인간의 생과사를 넘나드는 현장인 만큼 선 굵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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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6/09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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