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잡스 "팍스콘 노동착취업체 아니다"(종합)

잡스 "팍스콘 노동착취업체 아니다"(종합)

(랜초 팔로스 버디스<美캘리포니아州> 로이터.AFP=연합뉴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부품 생산업체인 팍스콘의 중국 선전(深천<土+川>) 공장에서 최근 종업원 자살이 잇따른 일과 관련, 팍스콘이 "노동 착취업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잡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팔로스 버디스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업계 최고 임원들의 모임 `D8' 회의에 참석, "팍스콘 공장에는 양식당과 영화관, 병원, 수영장까지 있다"면서 "공장으로서 매우 멋진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쇄 자살로 현 상황이 "난처하다"면서도 "우리가 개입해 해결책을 알고 있다고 말하기에 앞서 지금은 이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잡스는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판단을) 모두 끝냈다"면서 "애플은 이 업계의 업체 중에서, 어쩌면 전 업종에서 생산라인의 노동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잡스의 이날 발언은 팍스콘 선전공장에서 종업원들의 투신자살이 이어진 이후 이 문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처음 내놓은 언급이다.

팍스콘 선전공장에서는 지난 1월2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투신 12건을 포함, 모두 13건의 종업원 자살 기도가 이어져 1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현지 노동전문가들은 팍스콘의 노동환경을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최근 팍스콘은 현지 언론에 선전공장 내부를 공개하면서 영화관과 수영장 등 각종 복지시설을 갖췄다고 밝혔지만, 종업원들은 고된 일과에 시달리다 보면 이들 시설을 이용할 여유가 나지 않는다고 현지 언론에 털어놓기도 했다.

잡스는 또 이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 4G'가 지난 4월 유출된 사건에 대해 "도둑맞은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어느 부분에선가 성관계가 관련된 문제라고 확신한다. 누군가가 이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때 애플의 동반자였던 구글이 최근 안드로이드폰 등을 내놓으면서 경쟁자가 된 데 배신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누군가와 경쟁한다고 해서 우리가 거만해져야 할 이유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잡스는 그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서 어도비 플래시가 작동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때로는 올라타고 전진하기에 적합한 종으로 보이는 말을 골라야 한다"면서 "플래시는 한때 잘 나갔지만 실제 시들해지고 있는 기술"이라고 답했다.

pul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6/02 21:1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