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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기대효과는?>

<그래픽>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그래픽>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내 최대의 산림 보고(寶庫)인 '광릉숲'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됐다. zeroground@yna.co.kr

'보전.연구', '특화산업 육성' 조화 가능
세계문화유산 광릉 연계..경기북부 관광효과 '극대화'

(의정부=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광릉숲은 자생식물종이 983종, 동물서식종이 2천826종, 천연기념물은 20종에 이르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寶庫)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광릉숲의 이러한 생물 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의 보전.관리.연구에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
(포천=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이름을 올린 경기 포천시 광릉숲 전경. <<지방기사 참고>> 2010.6.2
gatsby@yna.co.kr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2만4천465㏊)은 핵심지역과 완충지역, 전이지역으로 구획돼 각각 다른 방향의 관리.발전 방안이 수립된다.

◇핵심.완충지역..'보전.연구' 핵심 =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핵심지역(755㏊)은 소리봉과 죽엽산을 중심으로 한 천연활엽수 극상림(생태계가 안정을 이룬 숲의 마지막 단계) 지역이다.

전체 보전지역중 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천연 유전자 풀로서의 기능을 맡는다. 이곳은 국립수목원이 있어 지금까지도 잘 보전돼 왔으나 앞으로 더 엄격한 보전.관리가 가능해졌다.

핵심지역을 에워싼 완충지역(1천657㏊)은 산림청 및 문화재청의 국유림과 봉선사 소유의 사찰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완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핵심지역을 보호.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서 광릉숲의 생산과 이용을 위한 순환시스템을 구상하는 등 각종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게 된다.

◇전이지역..'특화산업' 가능 = 전이지역의 면적(2만2천53㏊)은 핵심지역과 완충지역을 합한 면적(2천412㏊)의 9배가 넘는다. 포천시 화현면과 군내면, 가산면, 내촌면, 소흘읍, 의정부시 민락동, 남양주시 별내면 등에 걸쳐 있다.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생물권보전지역 등재된 광릉숲 전경
(포천=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이름을 올린 경기 포천시 광릉숲 전경. <<지방기사 참고>> 2010.6.2
gatsby@yna.co.kr

포천시가 특히 많이 포함된 것은 도시화가 상대적으로 덜 됐고, 농.임.축산업이 발달해 있어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해 이들 산업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목표로 하는 전이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포도, 배 등 농축산물은 유네스코 인증 마크를 사용하는 등 기존 산업을 특화할 수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이후 전이지역에 추가되는 규제는 전혀 없고 기존 국내법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경기도2청은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이곳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관리 원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 '광릉' 연계..관광효과 '극대화' 기대 = 조선 7대왕인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가 묻혀 있는 광릉은 지난해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립수목원은 이미 지정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107개국 553곳중 세계문화유산까지 포함한 곳은 2~3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국립수목원과 경기도2청은 뛰어난 생태계로 인정받은 광릉숲과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을 비무장지대(DMZ), 운악산, 산정호수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면 경기북부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atsb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6/02 2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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