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천안함 타격추정 '魚-3G' 음향어뢰란>

<천안함 타격추정 '魚-3G' 음향어뢰란>
러시아제 ET-80A' 토대로 中서 개발..탄두200여㎏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어(魚)-3G' 음향어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주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어뢰 파편에 '한자'가 표기된 사실을 근거로 이 어뢰가 중국제 '어-3G' 음향어뢰로 사실상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어-3G'를 비롯한 ET-80A, TYPE 53-59, TYPE 53-56 어뢰 등을 잠수함(정)에 장착 운용하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제인 'ET-80A'를 토대로 '어-3G'를 개발한 것으로 군과 방산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980년대 중국에서 개발된 이 어뢰는 함정의 스크루 소리와 와류 등 음향과 항로대를 뒤쫓아 타격하는 '수동음향' 어뢰로 구분된다. 타격 목표 함정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찾아가는 방식이어서 수동어뢰로 부른다. 사거리 12~14㎞로 속력은 초당 12~14m에 이른다.

탄두 무게는 200여㎏이지만 고폭약을 장착했다면 이런 탄두 무게로도 1천200t급 초계함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한자'가 표기된 어뢰 파편 부위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프로펠러 부분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프로펠러는 구동축과 일체형으로 연결된 것이 많은데 창정비 차원에서 프로펠러 부분에 생산연도와 일련번호 또는 해당국의 고유표식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방산업체의 한 전문가는 "어뢰의 추진기는 구동축과 프로펠러를 합쳐 '로터(ROTOR)'라고 부른다"면서 "로터 부분에 창정비에 필요한 표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함은 북한의 새로운 방식의 공격을 피해 백령도 연안으로 근접 저속 기동하다가 어뢰에 의해 피습을 당한 것으로 결론이 난 상태다.

북한이 지난 1월 말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을 향해 해안포를 무더기로 발사했으며 천안함은 북측의 이런 공격방식을 회피하기 위해 합참의 승인을 받고 항로를 백령도 연안으로 변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은 이때 천안함이 숨는 위치를 파악하고 상어급 잠수함 또는 유고급 잠수정을 통해 어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5/19 18:24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