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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후보 입장> 풀어야할 교육 현안

송고시간2010-05-18 06:31

<교육감후보 입장> 풀어야할 교육 현안
교육비리ㆍ사교육비ㆍ학력 최우선 꼽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6.2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국 교육감 후보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현안은 교육비리, 사교육비, 학력문제 등이었다.

연합뉴스가 최근 전국 시도 교육감 후보 80명(전체 81명 중 80명 답변. 복수응답 가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후보 26명이 교육비리 근절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우선 서울에서는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박명기 곽노현 등 전체 8명의 후보 중 6명이 교육비리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는데 이는 올해 서울에서 교육감까지 구속되는 초유의 인사비리가 발생해 교육비리가 어느 때보다 현안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에서도 이병수, 임정덕, 임혜경, 현영희, 대전 한숭동, 충남 김종성, 울산 김복만, 강원 권은석 조광희, 전북 고영호 등도 교육비리 척결을 강조했다.

부적격 교원 퇴출, 교원평가 정착, 교단 신뢰성 회복 등 공교육 정상화를 가장 중요한 교육현안으로 꼽은 후보도 23명이나 됐다.

부산 김진성 박영관 이병수 임장근 임혜경 임정덕 정형명 현영희 등 후보 대다수가 교육비리 척결과 함께 공교육정상화를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할 정책으로 봤다.

공교육 정상화를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다른 지역 후보는 경기 강원춘 정진곤 한만용, 강원 권은석 한장수, 전북 신국중, 광주 이정재 장휘국, 경남 김영철, 제주 부태림 후보 등이었다.

인천지역에서 출마한 후보 7명(권진수 김실 나근형 유병태 이청연 최진성 조병옥)은 너나 할 것 없이 학력신장을 최대 현안 과제로 들었다.

이는 작년 말 치러진 인천지역 고3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학력신장이 이 지역의 최대 교육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김상곤, 전교조 출신인 울산 장인권, 강원 민병희 등 진보성향 후보들은 `경쟁교육 탈피' `한 줄세우기 교육 탈피' 등을 우선적인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충북 김병우 후보는 고입 연합고사 폐지를, 강원 민병희 후보는 `고교평준화' 등을 핵심 교육정책으로 강조했다.

최우선적이라고 생각하는 교육정책은 도농 후보 간에도 차이가 확연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 후보가 주로 교육비리, 공교육정상화 등을 거론했다면 충북 이기용, 제주도 양성언 후보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문제도 현안으로 함께 제시했다.

이밖에 서울 권영준 후보가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를, 제주 양창식 후보가 학교폭력 해결과 인성교육 강화 등을 주요 교육현안으로 꼽았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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