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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후보 입장> 교장공모제ㆍ외고개편

송고시간2010-05-18 06:31

<교육감후보 입장> 교장공모제ㆍ외고개편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감 권한 축소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교장공모제 확대나 교육장 공모제 도입에 대체로 찬성하면서도 "교육감 권한 축소를 위한 것이라면 안 된다"는 등의 단서를 달기도 했다.

외국어고 개편 등 교과부의 고교체제 개선 방안에도 공감하는 후보들이 많았으나 "두고 봐야 한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이거나 "취지에 공감하지만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전제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교장공모제 확대 = `교육감 권한 축소를 위한 교과부의 교장공모제 확대, 교육장 공모제 도입 방침에 찬성하느냐'는 게 질문이었다.

서울의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곽노현, 권영준 후보는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한다고 했으나 박명기 후보는 반대했다.서울의 이원희, 남승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곽노현, 권영준 후보는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교장자질 검증 시스템 마련, 점진적 확대 등)한다고 했으나 박명기 후보는 반대했다. 이원희 후보는 특히 "내부형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경기 정진곤 후보는 "특성화학교는 교장자격증이 없더라도 전문가를 많이 채용해야 하지만 일반 학교는 교장자격증을 전제로 하는 게 맞고 일률적으로 할 게 아니라 점차 늘려가야 한다"고 했다. 김상곤 후보는 "찬성하지만 교육감의 권한을 축소하려는 차원이어서는 안 되며 교장승진 방식 개선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인천의 권진수, 이청연, 조병옥, 최진성 후보는 찬성하고 김실 후보는 반대했다. 대전의 김신호, 한숭동 후보는 찬성했고 오원균 후보는 반대하지만 특수한 경우 할 수 있다고 했으며 충남 김종성, 강복환 후보는 찬성하면서도 교육감 자율로 비율을 정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충북 세 후보는 모두 찬성하면서 일부는 교육감 권한 축소는 별개의 문제라는 단서를 달았다.

광주 장휘국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와 전남 7명의 후보도 모두 찬성했다. 반면 전북은 고영호 후보만 찬성했다.

부산도 일곱 후보가 모두 찬성 쪽에 무게중심을 뒀고 대구는 도기호 후보가 `조건부 찬성'을, 다른 여섯 후보는 찬성을 골랐다. 울산도 세 후보가 다 찬성했다.

경북은 이영우, 김구석, 이동복 후보가 `취지는 공감하나…' `논리는 좋으나…' 등의 단서를 달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경남은 후보별로 찬성, 반대 또는 `파격적 규모는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강원은 반대가 3명으로 많았고 찬성(한장수)한 경우에도 단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제주는 후보 3명 모두 구체적인 내용은 달랐으나 `조건부 찬성'을 선택했다.

◇외고 개편 = 교과부가 추진하는 외고체제 개편에 서울 후보들은 대체로 찬성했다. 경기 강원춘, 정진곤, 한만용 후보도 찬성했고 김상곤 후보는 "외고는 더 늘리지 않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하되 사교육 유발 요인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인천 이청연 후보는 찬성했으나 나머지 5명은 "학교 자율로" "시도 교육청에 위임해" "학교 특성을 살려" "학생·학부모 선택권 줘야" 등을 내세워 반대했다.

대전 한숭동, 오원균 후보는 찬성한다고 했고, 김신호 후보는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현행 대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충남 김종성 후보는 찬성하면서도 외고 폐지는 반대한다고 했고 강복환 후보는 반대했다. 충북은 조건부 찬성(이기용), 반대(김병우), 찬성(김석현)으로 갈렸다.

광주는 찬성(부분 찬성 포함) 4명, 반대 1명이었고 전남은 찬성 3명, 반대 4명이었으며 전북은 찬성 1명, 반대 3명, 답변 유보 1명으로 조사됐다.

부산도 찬성 6명, 반대 2명, 유보 1명으로, 대구는 찬성 또는 조건부 찬성 7명, 반대 1명, 유보 1명으로, 울산은 찬성 1명, 반대 1명, 외고 개편엔 찬성하지만 고교체제 개편엔 반대 1명 등으로 각각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경북에선 이영우, 김구석 후보가 찬성했으나 이동복 후보는 "지역별 우수 인재를 키우려면 오히려 특목고를 활성화해야 하다"고 했다. 경남은 고영진, 김길수, 김영철, 박종훈 후보가 큰 틀에서 찬성한다고 했지만 강인섭, 권정호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다.

강원은 찬성, 부분 찬성, 반대가 엇갈렸고 제주 부태림, 양성언, 양창식 후보는 조건부 찬성 또는 찬성하면서 부작용을 우려했다.

key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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