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교육감후보 입장> 수능ㆍ학력평가 성적 공개

송고시간2010-05-18 06:31

<교육감후보 입장> 수능ㆍ학력평가 성적 공개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학교별로 순위를 매겨 공개하거나 전국 단위의 초·중·고교 학업성취도평가(일명 일제고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하는 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교육감 후보들이 대체로 많았다.

답변하지 않거나 입장을 유보한 경우를 제외하면 반대율은 수능성적 학교별 공개 57.5%,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공개 55%로 모두 과반이었다.

◇수능성적 공개 = `수능성적의 학교별 공개에 찬성하느냐'고 물었더니 서울에서는 이원희, 김성동, 김영숙 후보가 찬성한다고 했지만 남승희, 박명기, 곽노현 후보는 반대한다고 했다.

이상진 후보는 "공개·비공개의 의미가 없다"고 답했고, 권영준 후보는 "고교별 단순 공개는 줄세우기 부작용이 우려돼 분산(편차)조정 평균을 공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경기는 김상곤, 한만용 후보가 반대했고 정진곤, 강원춘 후보는 찬성했다.

인천에서는 김실, 권진수, 나근형 후보가 "학생·학부모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사실상 찬성했고 이청연, 조병옥, 최진성 후보는 학교서열화 부작용, 지역편차 존재 등을 이유로 사실상 반대했다.

충청권은 대전의 김신호, 한숭동 후보는 같은 이유로 반대했고, 오원균 후보는 필요할 때만 해야 한다며 조건부 찬성했으며 충남 김종성, 강복환 후보는 찬성했다. 충북은 이기용, 김병우 후보는 반대, 김석현 후보는 찬성 입장에 섰다.

호남권은 반대가 많았다. 광주는 김영수 후보가 찬성하고 고영을 후보는 내부 공개만 허용해야 한다고 했고 안순일, 이정재, 장휘국 후보는 반대했다. 전남은 7명의 후보 중 김경택 후보만, 전북은 5명의 후보 중 신국중 후보만 공개하는 게 맞다고 했다.

부산은 임혜경, 이성호, 임장근, 현영희, 임정덕, 김진성 후보는 공개하는 쪽에, 이병수, 박영관, 정형명 후보는 공개해선 안 된다는 쪽에 무게중심을 뒀다. 대구도 입장이 엇갈려 4명은 찬성하고 5명은 반대했으며 울산은 김상만, 김복만 후보가 찬성, 장인권 후보는 반대였다.

경북은 이용우 후보가 공개에 긍정적이었고 김구석, 이동복 후보는 부정적이었으며 경남 후보 6명은 찬반이 딱 절반으로 갈렸다.

또 강원은 권은석, 민병희, 조광희, 한장수 후보가 모두 `반대' 편에 섰고, 제주는 부태림, 양창식 후보는 반대하고 양성언 후보는 찬성했다.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공개 =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의 학교별 공개에 대해서도 수능성적과 대체로 비슷한 답변 양상이 나타났다. 학업성취도평가도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었고, 평가는 필요하지만 학교별 공개는 안 된다는 견해도 상당했다.

서울에서는 이원희, 김성동, 김영숙, 이상진 후보가 찬성했고 남승희, 박명기, 곽노현 후보는 반대했다. 권영준 후보는 수능성적과 마찬가지로 분산(편차) 조정 평균을 공개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는 김상곤 후보가 공개를 옳지 않다고 했고 정진곤 후보는 옳다고 했다.

인천은 권진수, 김실, 나근형, 조병옥, 최진성 후보가 "월드컵 나갈 때도 평가전을 치른다"거나 "교육을 하고, 교육을 받았다면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논리로 찬성하고, 이청연 후보는 "일부 학교만 표집해 평가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은 김신호, 한숭동 후보는 반대, 오원균 후보는 조건부 찬성한다고 했으며 충남 김종성(찬성), 강복환(반대) 후보는 의견이 달랐다. 충북 이기용 후보는 조건부 찬성, 김병우 후보는 반대, 김석현 후보는 찬성으로 갈렸다.

광주ㆍ전남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는 찬성하면서 학교별 공개는 반대한다거나 내부적으로만 공개해야 한다는 후보가 많은 가운데 장휘국(광주), 장만채 후보는 평가 자체도 반대했다. 전북에선 신국중 후보가 공개에 찬성했다.

부산은 김진성, 임장근, 임정덕, 임혜경, 현명희 후보가 실시 및 공개에 방점을 찍었고 박영관, 이병수, 이성호, 정형명 후보는 비공개를 지지했다.

대구에선 김선응, 신평, 유영웅, 김용락, 도기호, 윤종건 후보가 찬성한 반면 정만진, 박노열 후보는 반대했고 우동기 후보는 평가에는 찬성하나 학교별 공개는 반대한다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울산, 경북은 후보별로 수능성적 공개에 대한 입장과 같았고, 경남은 김길수, 김철 후보는 찬성하고 박종훈 후보는 반대했으며 강인섭, 고영진, 권정호 후보는 공개에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강원은 4명 모두 학교별 공개를 반대했고, 제주는 양성언 후보는 찬성하고 부태림 후보는 횟수를 줄이고 지역 단위로 발표해야 한다고 했으며, 양창식 후보는 평가는 하되 공개는 안 된다고 했다.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