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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北결핵환자 12만명 추정"<RFA>(종합)

송고시간2010-05-13 11:48

"유니세프, 北결핵환자 12만명 추정"<RFA>(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현재 북한내 결핵환자수를 12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빠르면 이달중 유니세프가 미화 2천300만달러를 들여 북한에서 결핵퇴치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유니세프는 현재 북한의 결핵 진단율(양성환자/결핵의심 검진환자)이 90%를 웃돌고, 치료 성공률도 85%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국제사회와 북한 당국의 협조가 긴밀해져 결핵 진단율과 치료율이 이렇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국제사회의 지원이 불규칙하고 북한의 예산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북한 정부 지출의 6% 정도가 보건 분야에 배정되지만 이 가운데 결핵통제 사업에 쓰이는 것은 0.6%에 불과하다.

RFA는 "북한의 결핵환자 발생율(인구 10만명당 신규.재발환자비율)은 남한의 3.9배이고, 결핵환자 비율(환자수/총인구)은 WHO(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 관할 지역의 11개국 중 동티모르, 미얀마에 이어 3번째로 높다"면서 "이번 결핵퇴치 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치료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감염자수와 사망률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유니세프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WHO는 지난 3월 공개한 `북한내 결핵통제 보고서'에서 2010년 한해 동안 북한에서 9만명(재발환자 포함) 가량의 결핵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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