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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정보수집' 경찰청장 고발(종합)

송고시간2010-04-27 15:38

'교육감선거 정보수집' 경찰청장 고발(종합)
"담당 경관 전보는 꼬리자르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2010 유권자희망연대'는 경찰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강희락 경찰청장과 경찰청 정보과 소속 간부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강 청장 등이 소위 좌파 교육감 후보자의 동향을 감시하도록 하고 우파 후보자의 선거승리전략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내려 선거에 부당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논평에서 "경찰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해놓고 담당 경관 전보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꼬리자르기'를 시도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경감이 노골적인 선거개입 문건을 작성하면서 윗선과 협의도 없이 자의적으로 했다는 설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건을 전문 공개하고 지시 주체와 수집된 정보, 정보 사용처 등을 철저히 밝혀내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의 성향을 파악하라는 문건을 작성해 무단으로 지방경찰청에 정보 수집을 지시한 경찰청 정보2과 기획정보반장 이모 경감을 경고 조치하고 치안정책연구소로 인사발령했다.

앞서 희망연대는 2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같은 내용으로 강 청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cielo7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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