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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저지에 위안부 추모비 세워진다>

<美뉴저지에 위안부 추모비 세워진다>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뉴저지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시에 오는 가을 일본군 위안부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세워지게 됐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해온 한인유권자센터(KAVC) 측은 21일 "팰리세이드파크 시의회가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해 시 도서관 부지를 제공하는 결의안 OC7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추모비는 미국에서 처음이자, 아시아를 벗어나 서방세계에 처음으로 세워지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될 것이라고 KAVC 측은 설명했다.

제임스 로툰도 시장은 결의안 통과후 "모든 사람들이 이런 잔혹한 범죄 행위를 기억하기 위해 교육의 장인 도서관 앞이 가장 적합한 장소"라며 "빠른 시일내에 추모비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안 통과를 지켜보기 위해 참석한 버겐 카운티 데니스 맥너니 행정장도 "일본군 위안부 사건은 흑인 노예제도, 나치의 홀로코스트, 아이리쉬 대기근, 아르메니안 대학살 등과 함께 전세계가 기억해야 할 잔혹한 전쟁범죄"라며 부지를 제공키로 결정한 팰리세이드파크 시의회에 감사를 표시했다.

미국 한인들의 권리신장 운동을 펼치고 있는 KAVC는 지난해 부터 한인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2곳에 종군 위안부 추모비를 설립키로 하고 서명 및 모금 운동을 벌여왔다.

KAVC 김동석 소장은 "나치 치하의 유대인 학살인 홀로코스트를 잊지 않기 위해 미국 곳곳에 세워져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비처럼 종군 위안부들의 피해를 통해 반 인권적 행위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과 세계에 평화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서명.모금 운동과 시 당국 설득 등은 2009년 KAVC 여름방학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인학생들이 담당했으며, 추모비 건립을 위한 비용 1만 달러는 그동안 모금된 성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4/22 23: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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