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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여유(?)

송고시간2010-04-21 23:02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여유(?)>
유럽 南유럽 노선 제외 22일에야 운항 재개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유럽의 대표적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가 '항공대란' 정상화 과정에서 느긋한 여유를 부려 시선을 끈다.

유로컨트롤(Eurocontrol.유럽항공관제청)이 21일 운항률을 최고 90%까지 점치는 등 유럽 전역에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었지만, 라이언에어는 22일 새벽까지 예정된 항공편 대부분을 취소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남부, 프랑스 남부, 몰타, 모로코 취항지를 서로 오가는 극히 일부 노선만 21일 정상 운영한다고 발표한 것.

이에 따라 아일랜드와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라이언에어의 허브공항 역할을 하는 브뤼셀 남쪽의 샤를루아국제공항은 항공기 운항 재개로 북적되는 브뤼셀국제공항과 달리 21일에도 크게 붐비지 않고 썰렁하기까지 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라이언에어는 22일 새벽 유럽대륙 내 모든 노선에서 여객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영국-아일랜드 노선은 이보다도 하루가 더 지난 23일 새벽에야 운항이 재개된다.

라이언에어는 "영국과 아일랜드를 오가는 승객은 버스와 페리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21일에는 영국-아일랜드 노선에 배정된 항공기를 영국-대륙, 아일랜드-대륙 노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에어는 21일 오후 항공안전을 최종 점검하고자 여러 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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