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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교수 핵물질검사 영상장치 개발

송고시간2010-04-20 10:52

새 영상장치 개발한 김광현 교수
새 영상장치 개발한 김광현 교수

(괴산=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엑스레이 투과영상과 핵물질 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영상장치를 개발한 김광현 중원대 의료공학부 교수. 그는 연구팀 및 벤처기업 라드텍㈜(대표 김재찬)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이 장치를 개발했다. 2010.4.20. <<중원대 제공>>
wkimin@yna.co.kr

(괴산=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엑스레이 투과영상과 핵물질 검사가 동시에 가능한 영상장치가 세계에서 처음 개발돼 테러방지 등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북 괴산군 중원대는 의료공학부 김광현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대전의 벤처기업인 라드텍㈜(대표 김재찬)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엑스레이 및 감마레이를 이용한 평판형과 원통형 휴대용 방사선 영상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판형 휴대용 방사선 영상장치는 일반 산업현장에서의 비파괴검사는 물론 공항이나 지하철 같은 인구유동 지역과 G20 등 국제회의장에서 테러방지 목적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100마이크로급 고해상도의 엑스레이 및 감마선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원통형도 기존 방사선의 투과 에너지가 높을 경우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을 극복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 영상장치들은 이중에너지 엑스레이 기법과 핵물질 탐지기능 등의 독창적 기능을 추가하고도 4천만원대에 생산이 가능, 8천만~1억2천만원에 달하던 기존 장치에 비해 제작원가를 크게 낮췄다.

중원대는 최근 중국으로부터 지하철의 보안검색용으로, 미국으로부터는 건축물 안전성 검사를 위한 비파괴검사용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방사선을 응용한 특허를 8건이나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방사선 영상검출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원자력 기초공동연구소(BAERI) 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 교수팀과 라드텍은 2008년에도 뼛조각이나 식품 내 이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영상스캐너를 개발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wki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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