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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서 한국 임차농업 규모 확대

송고시간2010-04-19 15:15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밀밭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밀밭

(우수리스크=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이삭이 패기시작한 연해주의 광활한 밀밭. 러시아 우수리스크 인근에 있는 이 농장은 한국기업인 인탑스가 경영하는 곳으로 올해 3천500㏊의 밭에 콩과 보리, 밀 등을 재배했다. <<국제부 기사 참조>> 2009.6.25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경남도, 포항축협 등 올해 신규 진출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콩밭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콩밭

(우수리스크=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새싹이 돋아난 연해주의 광활한 콩밭. 러시아 우수리스크 인근에 있는 이 농장은 한국기업인 인탑스가 경영하는 곳으로 올해 3천500㏊의 밭에 콩과 보리, 밀 등을 재배했다. <<국제부 기사 참조>> 2009.6.25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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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강창구 특파원 = 구소련시절 집단농장으로 활용되다 방치되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프리모르스키 주)의 비옥한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한국의 기업형 임차농업이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9일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올해 경상남도와 포항축협이 연해주에 토지를 빌려 농사를 짓기로 함에 따라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의 농업투자기업(기관)은 9개로 늘어나고 확보한 토지면적도 15만7천여㏊(4억7천100만여평)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진출하는 경상남도는 연해주 중부 미하일로프카에 토지 50㏊를 빌려 콩을 시험 재배할 예정이며 성과에 따라 농장의 규모를 2천㏊까지 늘려 콩, 옥수수, 귀리 등을 재배한다는 계획이다.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밀밭
끝없이 펼쳐진 연해주 밀밭

(우수리스크=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이삭이 패기시작한 연해주의 광활한 밀밭. 러시아 우수리스크 인근에 있는 이 농장은 한국기업인 인탑스가 경영하는 곳으로 올해 3천500㏊의 밭에 콩과 보리, 밀 등을 재배했다. <<국제부 기사 참조>> 200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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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를 위해 연해주 농업과학연구소와 기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해 콩, 옥수수, 귀리 씨앗을 상호 교환해 시험재배하기로 했다.

포항축협도 사료작물을 재배, 국내에 도입키로 하고 국내 기업인 아그로 상생이 연해주 중부 하롤에 운영 중인 농장 1천500㏊에서 귀리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포항축협은 생산된 귀리를 올가을부터 국내에 반입할 수 있도록 검역시설을 현지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밀이 익어가는 연해주 대평원
밀이 익어가는 연해주 대평원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강창구 특파원 =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한국 기업이 개간한 광활한 밀밭에서 밀이 서서히 익어가고 있다.<<국제부기사 참조>> 2009.7.18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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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하롤에 12만7천㏊의 농지를 확보한 아그로 상생은 올해 이 중 2만㏊에서 벼와 콩, 밀, 보리, 귀리 등을 심을 예정이다.

아그로 상생은 기존의 러시아식 조방농업에서 탈피, 한국의 영농방식을 접목시키기로 하고 국내 영농전문가를 영입했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비료나 농약 등을 한국 기술에 맞게 살포하고 현지 농장에 적합하게 제작된 국산 농기계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그로 상생의 농장 인근에 9천400㏊의 토지를 확보한 현대중공업도 올해 3천㏊에서 밀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밀이 익어가는 연해주 대평원
밀이 익어가는 연해주 대평원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강창구 특파원 =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한국 기업이 개간한 광활한 밀밭에서 밀이 서서히 익어가고 있다.<<국제부기사 참조>> 2009.7.18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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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해주 중부 미하일로프카에 1만2천㏊의 토지를 확보한 알로 프리모리에도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을 다소 늘려 콩 3천500t, 밀 400t, 보리 400t, 귀리 200t을 생산하기로 했다. 같은 지역에 1천200㏊ 규모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서울사료도 올해 농지 1천900㏊를 추가로 확보해 콩, 옥수수, 귀리, 호밀 등을 경작하기로 했다.

반면 인근에 있는 농장을 갖고 있는 동평은 올해 재배면적을 지난해에 비해 166㏊ 줄어든 700㏊에서 콩 등을 재배하는 대신 인력을 효율화하고 농기계 시설 투자 등을 늘리기로 했다.

연해주 동부 파르티잔스크에 농지 3천㏊를 확보한 코리아통상도 지난해보다 200㏊ 늘어난 500㏊에 콩과 옥수수 등을 재배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와 북한의 국경지역인 하산에 진출한 남양알로에는 콩과 황금(약용식물)을 재배하기로 했다.

영사관 관계자는 "연해주는 비옥한 토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지만, 인력과 장비 등의 부족으로 전체 경작 가능면적의 80% 이상이 방치되고 있다"며 "종자를 개량하고 현지 영농에 적합한 농기계를 국산화하는 등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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