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한류세미나 개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한류세미나 개최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이제는 품격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과 함께 한류를 진단하는 세미나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이제는 품격이다'를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개최한다.

한양대 관광학부 이연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소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박사, 미디어전략연구소 송종길 소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일본 NHK 한국지사의 이토 료지 특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김철민 과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김승수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최근 한류 현황과 문제점, 한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특히 고정민 소장이 개발한 '한류(韓流) 지수'와 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반한류'의 실체, 세계 9개국에서 실시된 한류 현지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 등이 제시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잠시 주춤한 한류 붐을 재점화하고, 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0/04/12 1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