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창극으로 만나는 '춘향전'

송고시간2010-04-05 15:49

<창극으로 만나는 '춘향전'>
국립창극단 '춘향 2010'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우리 고전 '춘향전'이 젊은 감각을 입힌 창극으로 되살아난다.

국립창극단은 6-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창극 '춘향 2010'을 선보인다.

풋풋한 사랑에 빠진 춘향과 몽룡이 변학도의 방해를 뚫고 감격적으로 해후하는 과정을 연극적 성격이 녹아있는 창과 빠른 템포의 현대적인 음악을 버무려 담아낸다.

춘향이 옥중에서 부르는 '쑥대머리', 춘향과 몽룡이 부르는 '사랑의 이중창', 어사가 된 몽룡이 춘향의 집에 가기 위해 박석고개를 넘으며 부르는 '박석티' 등 귀에 익은 곡이 친근함을 더한다.

<창극으로 만나는 '춘향전'> - 2

또, 어사가 된 몽룡이 거지 분장을 하고 농민을 만나는 장면을 그린 '농부가'에서는 풍물패 12명이 등장, 상모돌리기 등의 전통 놀이를 재현하며 흥을 돋운다.

춘향은 국립창극단의 신예 이선희와 이소연, 몽룡은 지난해 국립창극단 연수단원으로 활동한 이광복, 향단 역으로는 신국악단 소리아 단원을 지낸 박지희가 캐스팅되는 등 젊은 소리꾼이 대거 발탁돼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창극으로 만나는 '춘향전'> - 3

국립창극단의 베테랑 배우인 왕기철, 남상일, 김지숙, 박애리 등이 신예들과 호흡을 맞춰 작품의 무게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연출 김홍승, 작창 안숙선, 작곡 이용탁, 조명 고희선, 무대 임일진.

2만-7만원. ☎02-2280-4115,6.

ykhyun14@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